-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맑고 깨끗한 물 공급 위한 2018년 노후 급수설비 지원사업 시행
- 올해 총 2억1800만원 투입해 노후화된 급수설비의 세척과 교체비용 등 지원할 계획

전주시가 낡고 오래된 급수설비의 교체비용을 지원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는 옥내 급수관의 세척과 갱생, 교체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급수설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총 2억 1800만원이 투입돼 옥내 급수관 노후화 또는 부식으로 인해 수질기준(탁도, PH, 색도, 철, 납, 구리, 아연)을 초과하는 경우, 급수설비의 세척과 교체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전용면적 85㎡이하의 세대가 50% 이상인 공동주택 등으로, 세대수에 따라 총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한다.

또,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연중 신청을 접수 받아 오는 11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노후 급수관의 개량·교체비용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 급수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옥내 급수관의 노후화 및 부식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한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총 59개소 13,807세대의 노후 급수설비 교체를 지원했다.

권혁신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옥내급수관의 노후화 또는 부식으로 인해 부적합한 수질의 물을 공급 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지원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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