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원석)가 설 명절 앞둔 14일 김제버스터미널 및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일제 홍보를 추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은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적인 소방시설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7년 2월 5일부터 모든 주택 (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주택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집중되면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김제에서 발생한 전체화재 중 사망자는 모두 주택화재에서 나타났다.

시골의 경우 단독주택이 많은 만큼 귀성객이 이동하는 주요 거점장소에 전광판 및 생활접점매체 등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

박경호 예방안전팀장은 “소화기와 감지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라고 강조하며, “주택화재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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