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를 몰아내는 한 농부의 따뜻한 선행이 화제다.

전주시 평화동에서 벼농사를 하고 있는 주인탁 씨(80세)는 14일 본인이 납품하고 있는 전주푸드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손수 농사지은 쌀 40kg을 금암1동(동장 조현숙)에 전달했다.

주 씨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밥 한술이라도 뜰 수 있도록 나누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조현숙 금암1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달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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