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택)는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1동 주민센터 앞에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영하의 추운날씨 속에도 대치1동 부년회원 및 주민 등 많은 도시민이 참여해 3,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구림면 주민자치위원와 구림면사무소직, 구림농협 직원, 물통골 한우, 장본가 고추장, 순창로컬푸드 협동조합 등 30여명이 참여 했으며, 대치1동에서는 김영수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대치1동 김갑용 동장 및 직원, 부녀회원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순창의 특산품 고추장등이 강남구 주민들의 눈길을 끌며 인기리에 팔렸으며, 구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구림면에서 생산되는 쌈배추, 오색미 쌀, 알밤, 건가지 등 농산물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구림면과 대치1동은 지난 2017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처음맞는 직거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이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두릅, 블루베리 등 신선 농산물판매 직거래 장터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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