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전북 14개 지역 ‘교육투어’ 진행
-여성, 청소년, 경제인, 시민단체 등 만나 교육의견 수렴할 것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월부터 전북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교육현장속으로’가 지역사회의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완주군을 시작으로 진행된 ‘교육현장속으로’는 황 예비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마친 후 가진 첫 행보로, 전북교육문제 현황 파악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전북도내 각 시군별로 진행됐다.

황 후보가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육청과 지역교육청간의 협조문제,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방안, 농촌학교 현안 문제 해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도서관, 다문화가정 지원, 학생유치를 위한 일선 학교 교사들의 스트레스 등 지역 사회가 안고 있는 지역교육문제가 다양하게 논의됐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2일 남원을 끝으로 ‘교육현장속으로’를 마친 황호진 후보는 “전북도 각 시·군별 교육현안 탐방을 진행했다. 그동안 문제가 있으면서도 공론화 되지 못했던 사안들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지역 현장에서 경청한 교육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해 우리 학생들에게 학교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3일 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황 후보는 앞으로도 각계각층을 만나 교육문제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황호진 예비후보는 “앞으로 여성, 청소년,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등 각종 직능단체들을 만나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전북교육 발전방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북이 안고 있는 교육문제를 겸손하게 경청하고, 이에 대해 나름대로 해법을 제시해 희망을 밝히는 전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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