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연휴기간(2.15~18일) 귀성객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방문 자제

 

부안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 등 많은 사람·차량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AI 유입차단과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추진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선제적이고 강화된 방역추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보유하고 있는 소독가용 장비를 총동원하고 소독반을 편성해 축협과 함께 축산농가·시설 및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설 명절 전후인 12일, 19일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 읍·면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터미널 등 다중시설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했으며, 축산농가와 귀성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리플릿,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내외부 청소·소독 철저, 의심축 발견 즉시 신속한 신고 등 방역준수 사항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AI 방역과 초소근무로 직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됨을 감안해 거점 소독시설 3개소에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설연휴기간인 15~18일까지 AI 방역근무를 실시해 타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러한 간부공무원들의 행동이 일선 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하고 “설명절 기간에도 농가 소독지원과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평상시와 다름없이 방역체계를 철저히 가동할 방침”이라며 “명절 기간 중 관외지역을 드나들 때는 차량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장 출입을 자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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