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보건소장 김재광)는 질병과 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재활치료가 필요한 재가 환자(익산시 거주자)에게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보조기구는 휠체어, 워커, 지팡이, 목발, 사발지팡이 5종 24점으로 2개월간 대여가 가능하고(1회 2개월 연장가능) 최대 4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절차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익산시 보건소 3층 보건사업과를 방문해 구비된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100여 건의 재활보조기구를 대여했고, 올해도 단기간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한 익산시민에게 재활기구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꾸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등으로 휠체어 대여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휠체어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 방치돼 있는 재활기구는 보건소에 기증해 필요로 하는 재가 환자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기증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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