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을 맞아 7일 오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여성관련 단체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복한 가정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행복한 가정상에는 총 8가구가 선정됐다.

다복한 여성상 수상자는 유미화(동산동), 이세현(신동), 전미선(신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 화목한 가정상에는 유수정(부송동), 김윤희(금마면), 황순정(부송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시부모와 자녀 3명이상을 양육하고 있다. 행운가득상에는 타이티누엔(성당면), 성춘명(망성면)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1가구당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여성발전에 기여한 한국걸스카웃전북연맹익산지구 이선경씨 외 14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날 특강에는 부산대학교 김영혜 교수가 초청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웰빙 인생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또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녹색생활문화 실천결의대회’를 통해 1가정 탄소1톤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그림․표어 공모전 전시회, 가훈만들기, 결혼이주여성들의 압화전시, 폭력방지 관련캠페인 등이 열렸다.

한편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1일~7일까지 지정됐다. 지난 96년 ‘생명존중 의식의 확산’을 주제로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박래윤 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