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민회(회장 이용술)가 지난 30일 동계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7 회계년도 결산과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양상구 면장, 정성균 군의원, 양준섭 농협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이용술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유일용 부회장의 면민헌장 낭독이 이어졌으며, 이용술 면민회장의 기념사와 양상구 면장의 격려사, 그리고 정성균의원의 축사에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주요행사결과보고, 전차회의록 낭독에 이어 황재열감사의 감사결과보고가 있었으며, 2017 회계년도 결산보고에 이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이 원안가결 됐다.

또한, 동계면민회 정관일부 개정의건이 상정돼 원안가결 되기도 했다.

이번에 개정된 정관은 그동안 동계면민회가 대의원제도를 체택해 이어왔으나 이를 폐지하고 마을이장과 각 마을대표 1인을 운영위원으로 선임토록 했으며, 특히 대의원회비를 삭제하고 마을별 분담금제도를 신설해 운영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개정됐다.

한편, 동계면민회는 오는 20일에 동계면 85세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합동세배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제25회 동계면민날을 오는 4월 14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술 면민회장은 “면민회장으로써 책임이 무겁다는 것을 실감하며 여기 계신 대의원님들의 많은 협조가 절실하다”며 “동계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상구 동계면장도 “행정과 주민의 원활한 소통과 동계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배려를 갖는 분위기 확산에도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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