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5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1개 감시초소 운영 등 산불방지대책기간 운영

 

순창군은 지난 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 날 발대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관계 공무원 등 111명이 참석해 2018년 봄철 산불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순창군은 이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예방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9명, 산불감시원 61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감시 및 예방홍보, 산불 발생시 진화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토록하고 산 근접지 인화물질 제거사업 등을 적극 추천해 봄철 산불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무량산, 옥출산, 백방산, 장군봉, 깃대봉 등 군내 주요 정상 21개소에 산불감시 초소를 운영하고 아미산, 무이산, 무량산, 대산뒷산, 장군봉, 백방산에 무인감시카메라로 산불 감시를 하고 있으며, 산불진화 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애써 가꾼 생명의 원천이자 자원의 보고인 울창한 숲이 한순간의 산불로 사라지지 않도록 여기 모이신 분들이 산림보호의 파수꾼이 돼 달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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