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이 오는 5일 현기붕 사무총장과 함께 전북지부를 방문한다.

채 회장은 이날 직원들을 격려하고 2018년도 주요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에도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그리고 제5군 감염병 예방사업을 지원하는 법정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능형 건강검진 시스템 구축·시행 ▲당뇨병 전단계 관리사업·금연사업 운영 ▲최신 검진장비·우수한 의료인력 보강 ▲꾸준한 품질관리 등을 실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개관한 국내 최초의 기생충박물관도 3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해 국민들에게 손쉽게 기생충을 알리고 질병예방 및 보건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채종일 회장은 지난해까지 서울대 의대 기생충학교실에서 40여 년간 기생충 연구와 교육 등 학문 발전에 힘써 온 기생충학계 세계적 권위자다.

채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 소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세계기생충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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