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24일 전광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적정섭취 교육 : 나트륨·당류 줄이GO, 건강 올리GO'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과잉 당류 섭취에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당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습관을 형성해 본인의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직접 기호식품을 선택하기 시작하는 연령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당류 섭취의 기준을 제시하고, 적당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본 교육에서는 ▲단맛에 대한 미각테스트, ▲당줄이기 이론교육, ▲바나나와 우유만으로 바나나우유 만들기 실습, ▲식품첨가물과 당을 이용한 바나나우유 만들기 실험 등 이론과 체험, 실습, 실험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졌다.

본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선택할 때 의식적으로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당’을 적게 섭취하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본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바나나를 으깨고, 흰 우유를 넣어 천연 바나나우유를 만들어 보았다. 평소에 먹던 바나나우유와는 다른 맛이었지만 충분히 그 자체로도 맛이 있었다. 간식으로 음료수나 빵, 젤리 등을 자주 먹었는데, 앞으로는 과일과 같은 자연식품을 통해 건강한 당을 먹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혜연 전주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은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당류 섭취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등 특히 젊은 층에서 당류의 과잉섭취가 이루어지고 있다.향후 미래의 식품소비자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당류 섭취 기준과 건강하게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안내해 어려서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전주녹색소비자연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 식품안전정보원 주최로 '찾아가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적정섭취 교육 : 나트륨·당류 줄이GO, 건강 올리GO'를 진행하고 있다.

이론교육, 실습, 실험, 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9월까지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당류 섭취 줄이기 교육과 캠페인을 원하는 기관은 전주녹색소비자연대(063-278-7116/jjgcn1@gcn.or.kr)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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