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onju IFF Showcase /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

개의 역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월 정기 신규 상영프로그램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미개봉 한국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Jeonju IFF Showcase’, 촬영·편집 전문가와 함께 개봉작 한 편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를 진행한다.

2018년을 맞이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매월마다 진행될 상영 프로그램 ‘Jeonju IFF Showcase’와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연말에 실시된 관객만족도조사에서 80% 이상이 기대한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첫 번째 신규 상영프로그램 ‘Jeonju IFF Showcase’는 최근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을 통해 상영됐던 한국영화들 가운데 미개봉 신작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영 후에는 영화를 만든 감독, 배우 등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까지 진행하게 된다. 일반 개봉 상영으로도 만나기 어려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정기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Jeonju IFF Showcase’ 1월 상영작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상영됐던 김보람 감독의 다큐멘터리 '개의 역사'로 선정됐다.

'개의 역사'는 서울의 한적한 도심을 배경으로 어느 떠돌이 늙은 개 한 마리에 관한 주변 사람들의 기억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시작하는 다큐멘터리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개 한 마리의 추적과정을 통해 기록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존재들의 시간과 역사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1월 상영작 '개의 역사' 오는 1월 31일 19시 40분에 진행되면 상영 후에 영화를 연출한 김보람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더 휠

향후 ‘Jeonju IFF Showcase’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마지막 회차에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신규 상영프로그램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봉 상영되는 작품들 가운데 매월 한 작품을 선정해 영화 상영 후에 촬영·편집 전문가들로부터 심층적인 영화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와의 토크를 통해 영화를 좀 더 깊이 있게 바라보고 싶은 관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올 한해 꾸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 1월 선정작은 25일 19시 30분에 상영되는 우디 앨런의 신작 '원더 휠'이다.

상영 후에는 '무뢰한','원라인','줄탁동시'를 촬영해 주목을 받고있는 강국현 촬영감독과 함께 본 작품의 촬영 감독을 맡은 이탈리아의 거장 비토리오 스토라로의 촬영 세계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될 예정이다.

신규 기획프로그램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는 25일 19시30분 '원더 휠'상영 후 강국현 촬영감독과의 토크로 진행되며 Jeonju IFF Showcase 1월 첫 상영작 '개의 역사'는 1월 31일 19시40분에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