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없도록 신속한 제설작업 ‘구슬땀’

 

고창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최고 30cm 가까운 눈이 내리면서 제설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눈길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덜어줄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해리면은 제설봉사단 트랙터 13대와 주민들의 장비 협조로 덤프트럭, 굴착기를 투입해 마을도로와 면 소재지 주요도로, 제설 취약구간 등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제설 작업에 나섰다.

또한, 해리면 이장단 협의회와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결빙이 발생하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관차를 이용해 상시 순찰하고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내면에서도 지역자율방재단(지회장 김진열) 회원 15여명이 긴급 제설활동에 나서 1차로 새벽에 트렉터제설기동반이 제설작업하고 난 후 손길이 미치지 않는 비탈길의 음지지역과 경로당 및 초등학교 주변을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리는 등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대산면은 제설봉사자 11명(트랙터 11대)을 주요 도로와 마을안길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특히 빙판이 된 대산시장길에 포클레인과 면 청소차량을 이용하여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무원은 물론 제설봉사단, 자율방재단과제설 장비를 보유한 주민들이 직접 제설작업에 발 벗고 나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며 “한파가 계속되고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사고에 유의하시고 ‘내 집 앞 눈은 내가 쓸기 운동’과 ‘농작물 및 시설물의 관리’에도 주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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