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소기업 51개사 설립, 첨단기술기업 7개사 지정, 고용창출 391명, 투자유치 233억(40건)
- 타 특구 대비 가장 빠른 성장세! 성공적인 안착을 통한 기술사업화 기반 마련!

전라북도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21일부터 이틀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특구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50여개사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북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북특구 지정 2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육성사업의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2018년도 특구육성사업 시행에 앞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신규 설립된 연구소기업 (유)코이도 등 9개사 및 첨단기술기업 ㈜올릭스 등 3개사의 지정서 수여식 및 전북특구 지정 2년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전북특구 주요성과를 보면 지정 2년동안 190개사 280건을 지원해 12월 현재 기준, ▲연구소기업 51개 ▲ 첨단기술기업 7개 ▲신규 고용창출 391명 ▲투자유치 40건, 투자금액 233억 등의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최단기간 연구소기업은 51개가 설립되는 등 타 특구 대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우수사례로 연구개발특구펀드에서 5억 400백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연구소기업 넥서스비(반도체장비), 매출을 크게 달성한 ㈜포유(신호등용 발열필름), ㈜스템디알(아토피 화장품) 3개사의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또한, 전북특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Cross-border 투자와 인수합병 중국전문가인 비전크리에이터 정주용 대표이사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중국의 산업현황 및 트렌드분석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대비해 보는 강연도 진행됐다.

전북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은 “내년에는 특구가 규제프리존이 시행되는 등 신기술 및 신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예정” 이라며 “이를 통해 질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전북도 전병순 미래산업과장은 “전북특구와 함께 전북의 장점인 농생명과 첨단소재를 잘 살려서 지역기업과 인재들이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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