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뿌리산업발전위원회 개최 
- 제2차 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 수립(2018~2020), 6대전략 27개 과제
- 1차 종합계획 목표 156%달성에 이어 2차 계획도 야심찬 성과목표 설정
- 수출기업 80개사 육성, 신규인력 500명 양성, 도내제품수급 70% 목표 등

 

전북도는  21일 최정호 정무부지사, 이현숙 도의원,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올해 만료되는 제1차 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 성과분석과 향후 3년간 뿌리산업 육성방향을 담은 제2차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위 종합계획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과 '전라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전북도는 지난 2014년 12월에 제1차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뿌리산업을 육성해왔다.

(사)캠틱종합기술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북도의 제1차 종합계획 추진성과는 설정한 목표를 평균 156% 달성했고, 수혜기업 평균 매출액도 연평균 9.5% 증가하는 등 규모확대와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좋은 성과를 보였다.

 

전북도의 제2차 종합계획 비전은 ‘전북뿌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며 6대 핵심 추진전략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뿌리기술 전문화 ▲일감확보를 위한 글로벌 사업화 ▲공정혁신을 통한 스마트화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수급 안정화 ▲뿌리기업 및 인프라의 집적화 전략이다.

제2차 2020년 성과목표로는 ▲뿌리기술 전문기업 육성 40개사 ▲수출기업 육성 80개사 ▲신규일자리 창출 600개 ▲전문인력 양성 500명 ▲숙련기술자 확보 70명 ▲기업유치 및 창업유도 30개사▲원·부자재 도내수급률 70% 달성 등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성종율 산업진흥과장은 주요사업보고를 통해 “제2차 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제안된 신규사업과 개선과제에 대해서는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도비확보 및 국가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인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도내 뿌리기업이 숙련공 부족과 지역 주력산업의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뿌리산업관련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뿌리산업의 글로벌화를 추구해 지속가능한 뿌리산업 재도약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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