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농식품 R&D 중앙공모 유치 23건 선정, 국비 152억 확보 도내 식품기업 지원
-12월 21일 14시 전북진흥원에서 ‘17년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 사업성과보고회 개최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21일 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도내 농식품 관련 기업 및 대학교, 지자체연구소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2017년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 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2017년도 주요 활동, 지원사업의 주요실적과 함께 농식품 환경 변화와 신규수요 산업기반 육성을 위한 2018년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가 됐다.

김동수 원장은 "올해에도 농식품 R&D 지원 네트워크 운영사업을 통해, 식품관련 중앙부처 R&D 공모과제에 23건이 선정돼 국비 152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인삼, 삼계탕, 허브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농식품의 수출을 위해 유통 및 가공기술, 해외 마케팅 등을 포함한 수출전략기술개발 연구, 오미자, 구기자, 들께, 꾸지뽕 및 복분자 등을 활용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국내산 농산물 원료 표준화 연구, 전통식품발효종균 보급 및 제품개발 등을 통한 전통식품산업육성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과제가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도출됐다"고 했다.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사업은 전라북도의 풍부한 농식품 연구 인프라와 도내 영세한 식품기업의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13년에 처음 운영하기 시작했다.

생진원을 중심으로 도내 5개 지자체연구소※ 등이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농식품분야 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사업 또는 기업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제안하고, 유치해 도내 영세한 식품기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기술력을 강화시켜주는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17년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도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천연물 제제의 첨가물 상용화를 위한 바이오스펙트럼 안정화 기술개발, 곤충의 수요처 확보를 위한 펫푸드 가공기술개발, 동북아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뷰티푸드 기술개발 등의 연구사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신규시장에 도내 기업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최근 급속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펫푸드(2016년 4,600억 원)와 뷰티푸드(2017년 5,300억 원)는 농산물의 활용도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규시장이다”고 하면서 “국가 연구사업을 통해 확보된 농산물 원료가공기술의 고도화로 농업과 식품 등 연관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삼락농정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사업관련 자세한 내용은 생진원원 소재연구팀 (063-210-653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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