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통한 찾아가는 문화향유 기회 제공
- 전국 최초 방언사전 편찬 등 국어진흥사업 적극 추진
-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상호협력망 구축을 통한 문화시설 질적 성장 도모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으로서, 2017년에도 전라북도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변화와 개선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공공 및 민간문화시설에서 문화예술 프로 그램의 무료·할인 관람, 야간개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2017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활성화 및 도민 참여 증진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서 매월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 운영했고, 그 결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여시설수가 올해는 208개소로 전년(160개소) 대비 30% 증가했다.

또한 도 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기존 도청로비에서 사회복지시설, 시장, 터미널 등 외부로 나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전환해 문화향유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가 있는 날 홍보에 힘썼다.

2018년에도 전라북도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변화와 개선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양적증가 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도 꾀할 계획이다.

올해 전북도는 바른 국어사용 촉진과 한글 사랑 고취로 언어소통을 강화하는 등 국어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라북도 국어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전국 최초 지역 방언사전 편찬 용역에 1억원의 예산을 들여 1,500여 개의 사투리로 구성된 방언사전을 시범 집필하고 있다.

 

한글날 주간을 선포하고 작년과 달리 2일간 개최한 한글날 기념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도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공공언어개선사업, 우리말 가꿈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우리말 사용 환경 개선과 도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에 앞장섰으며, 전북도청 공무원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전직원 교육, 청내 '우리말 바르게 쓰기'게시물 게시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주민의 문화생활과 밀접한 공공도서관 등 8개관을 확충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의 책이음서비스와 상호협력망 구축을 확대해 문화시설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었다.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94,649명)에게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6만원의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함으로서 계층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향유 확대를통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도민의 문화생활과 가장 밀접한 거점 문화시설인 전북혁신도시공공도서관, 익산 가람시조문학관, 전주덕진예술회관과,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작은도서관 (군산, 장수, 순창), 생활문화센터(완주 삼례, 동상) 총 8개관을확충해 지역주민의 교육과 문화시설의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역할을 했다.

또한 도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인프라·자료 공유와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공공·작은도서관의 책이음서비스(118개관)와 상호협력망구축(126개소)을 확대 지원해 미래지향적 도서관서비스를 강화했다.

전라북도 구형보 문화예술과장은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표방하는 현 정부의 문화정책에 걸맞게 우리 도는 문화가 있는 날 및 국어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문화시설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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