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
- 전승활동비 인상을 통한 안정적 전승환경 조성
- 홍보책자 발간 및 무형문화재 기능종목의 공동전시 행사 추진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 개최

 

전라북도는 '17년 무형문화재 위로금 지급, 전수시설 개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실시했고, '18년도에도 무형문화재 관련 신규사업을 다수 발굴해 도내 거주 무형문화재의 전승환경이 대폭적으롤 바뀔 전망이다.

현재 전라북도는 총94건(국 11, 도 83)의 무형문화재가 산재한 전국 최다의 무형문화재 보유 지역으로, 일찍이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과 후백제의 도읍은 물론 조선왕조 500년의 발상지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 무형문화유산이 풍부한 무형문화재의 산실이다.

전라북도는 무형문화재 보전 및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 및 보유단체와 각종 간담회를 통해 수시로 의견을 수렴해, '17년에는 도내 무형문화재 위로금 지원, 전수시설 개선 지원 사업 등을 실시했다.

'18년에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전승환경 개선을 위해 보유자(보유단체) 전승활동비 인상 및 도내 무형문화재 기능종목 보유자 다수가 참여하는 공동전시와 도내 무형문화재를 대표하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상하는 도 무형문화재 전승활동비는 '15년과 '17년도에 이어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17년 대비 보유자는 90만원에서 100만원, 보유단체는 보유자가 있는 경우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보유자가 없는 보유단체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기 상향 조정했다.

전라북도는 전승활동비 인상이 도내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정적 전승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 지역 전통문화의 보전과 전승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또 도내 무형문화재 중 기능분야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다수가 참가하는 공동전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 공동전시 행사는 무형문화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시종목 선정에서 전시방법까지 무형문화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살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단순히 고가 작품의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판매가 가능한 작품들을 같이 전시해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전체를 대표하는 축제의 필요성에 따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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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는 예능분야의 공연행사와 기능분야의 전시 및 체험 교육을 동시에 실시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내 무형문화재를 홍보하고, '18년 개최되는 익산전국체전과 '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위한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육성해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무형문화재 지정 이후 전승을 위한 지원에서부터 노후 시설개선은 물론 홍보, 판로개척 등 무형문화재 관련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무형문화가 보전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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