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학원연합회 전북지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변화하는 새 정부의 교육 정책과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11명이 참석하였고 학원연합회에서는 김재춘 지회장 권한대행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성범죄․아동학대 범죄 경력자 학원 현장 채용 금지, 학원비 옥외광고 표시제 준수, 학원 장부 간소화, 교습소 운영자 연수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학원연합회에서는 학원 관련 조례 개정 필요성과 교습비 관련 사항을 건의했고 전북교육청에서는 학원연합회의 자율 활동 내실화 등을 주문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육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학원연합회 관계자를 격려하며 더욱 자율적으로 사명을 갖고 건전한 교육 풍토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