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과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전주서부시장상점가에 문화‧쇼핑‧볼거리가 융합된 복합몰 형태의 전통시장 청년몰 ‘청춘시전’을 청년상인모집‧창업교육‧컨설팅‧신축, 시설공사 등 1년여간의 준비 끝에 8일 시장 내 청년몰에서 본격 개장을 알리는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몰 ‘청춘시전’은 시장 북편 고객지원센터 옆에 345m2 규모의 2층 건물로 신축되고 창업점포 20개(점포당 3평)가 조성됐다.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지역 특색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젊은층이 좋아하는 디저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베이커리&디저트 타운” 컨셉의 체험형 복합테마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청년몰 오픈식은 전주시 김승수 시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민권 상임이사, 전북상인연합회 하현수 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타시장상인회장, 청년상인, 시장상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하와 격려로 성황리 진행됐다.

 

청년몰 ‘청춘시전’ 조성은 중기부의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지난해 6월 전주시가 선정되면서 진행된 것.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쇼핑, 문화, 체험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몰 형태의 청년 창업공간으로 집적화하고,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은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열정과 도전정신들로 새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곳이 잘되고 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청년실업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히며 "이제는 청년상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중요하며, 앞으로 새로운 지역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