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예술몽당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결과공유전시’를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예술몽당[夢堂]프로젝트'(이하 예술몽당 프로젝트)는 전주시청 뒤편 성매매 집결지에 위치한 유휴공간과 예술가의 공간인 작업장을 오가며 진행된 문화예술교육프로젝트다.

제한된 프레임의 예술교육이 아닌 능동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예술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상력을 더한 자유로운 예술실험을 진행, 지원을 시도하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주간 5명의 예술가와 4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술몽당프로젝트는 5명의 참여예술가, 총 26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지난 9월 16일 ‘도저킴’과 함께한 일상 속에 묻혀 무관심했던 나를 재발견해보는 '자기사용설명서'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8주간 32회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9일오후 세시에 결과공유 워크숍 & 전시오픈식을 가진다.

예술몽당 프로젝트 담당자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예술노동’을 함께 하면서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곳의 미래를 상상하게 된다."면서 "당장의 변화는 엄청나진 않겠지만, 이 골목을 따뜻한 시선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변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예술몽당 프로젝트 전시는 12월 29일까지 상시 진행되지만, 내부개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니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에서 전시안내 공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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