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하수도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일 제주도에서 개최한 2017년도 하수도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하수도법 제69조의 2에 따라 환경부가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전국 16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공통분야, 하수도 운영 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 분야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지난 11월 2차 점검을 통해 익산시가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익산시는 2015년도 실태평가 당시 전년도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자체에게 주는 발전상을 받은 적이 있다. 2년 동안의 공공하수도 시설 개선과 효율적인 하수도 운영․관리에 대한 노력을 통해 평가 분야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환경부의 공공하수도 정책에 부합하도록 공공하수도 시설개선과 효율적인 운영에 힘쓰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 주민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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