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교60주년 기념행사 초청 참여…인·물적 교류 확대키로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베트남 대표 대학인 베트남 국립 호치민 대학교-인문사회과학대학교(이하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개교 60주년 행사 방문을 통해 양교 간의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19일부터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를 방문하고 있는 전북대 정성석 대외협력부총장은 20일 오후 열린 이 대학 개교 60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정 부총장은 이 대학 반 보 센 총장을 접견하고 국제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교수 교류를 증진하고, 학술자료 공유 및 공동 세미나 개최, 학생 교류 등의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는 1955년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왔으며, 특히 지난 60년간 인문·사회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통해 QS랭킹 베트남 내 2위 대학으로 발전했다.

전북대는 지난 2016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MOU를 맺고 해외봉사활동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양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의 협조와 지원 속에 전북대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직접 기획한 10번째 신한류 축제가 성황리 열려 한국 문화의 멋과 흥을 전했다.

또한 전북대 학생 30여명은 호치민 인문사회대학교의 협조 아래 내년 1월 베트남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성석 부총장은 “이번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방문과 교류 협력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 수 있는 기초가 됐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 교수, 직원뿐만 아닌 학술교류도 활발히 이뤄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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