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거주하는 감곡 출신 출향인 정명숙·정윤선 자매가 햅쌀(20kg 기준) 14포를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면사무소 현관 ‘사랑의 쌀 뒤주’에 쌀을 기탁한 정씨 자매는 “고향 사랑을 당부하신 부모님(작고)의 뜻에 따라 쌀을 기탁했다”며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주신 자매들께 감 사드린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쌀 뒤주’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기관·단체와 면민, 독지가, 출향인 등으로부터 쌀을 기부 받아 뒤주에 넣어두면 필요한 분들이 직접 퍼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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