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체험을 쉽게 할 수 없는 아동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보고, 듣고,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령기 아동 30명과 이마트직원 5명, 인솔자 5명 등 40여명은 검은기와에서전통의 향기가 묻어나는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고즈넉한 한옥들이 지어져있는 마을을 탐방하면서 1930년 전후로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조성된 한옥촌의 역사와 유래를 배웠고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한복입어보기, 한옥생활체험을 했으며 임실치즈테마파크도 방문해 치즈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치즈늘리기, 피자만들기 체험을 즐겁게 했다.

이번 문화탐방에는 드림스타트와 지난 5월 ‘사회공헌협약’을 한 이마트 남원점이 관광버스와 아동점심을 후원(120만원) 해주었으며, 이 체험행사에이마트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주었다.

이마트 남원점은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다음달에도 형편이 어려운 2가정을 선정해 도배·장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시장(이환주)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후원단체를 발굴해 드림스타트 가정에게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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