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는 지난 16일 오후 2시 태인면 삼리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정읍소방서, 태인면사무소, 태인남․여성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36명이 동원됐고 마을주민 5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2014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삼리마을에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재방문해 안전의식 고취 및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정읍시 북면공단에 위치한 (주)에코솔루션 기업연계 사회공헌으로 기부 받은 소화기와 감지기를 각 가정마다 보급하고 마을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는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 내 노후배선과 노후 형광등 교체 등 전기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태인남․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환경정리와 더불어 감지기 설치를 도왔고, 구급대원들은 혈당과 혈압 체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농촌 지역주민에게 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소방시설 보급과 안전교육을 실천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읍소방서에서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가 뜻을 모았다.

오미숙 예방안전팀장은 “앞으로도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 추진해 소방관서와 먼 거리에 있더라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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