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모색’ 주제로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원장 김도종 총장)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경쟁 질서에서의 생존과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에 산적한 난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수립을 제안해온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은 지난 ‘2016 공동학술대회’에 이어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인문한국플러스 사업 선정을 통해 동북아시아연구 거점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학술대회는 손병해(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정치, 경제, 통상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우(제주평화연구원)연구위원, 최재덕(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남수중(공주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오대원(경기대 대학원 글로벌비지니스학과) 교수, 이현태(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정길(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발제자로 참여한다.

또한, 발제에 이어 현상백(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미아(원광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김재구(전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윤경(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 팀장, 김진진(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도종 총장은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수립을 위해서는 앞으로 갈 길이 멀고 험난하기에 전문가 여러분의 열정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공사(公私)로 바쁘시더라도 교내외 많은 전문가와 관심 있는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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