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성공’과 ‘출세’를 구분 짓는 지혜가 필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가 주최하는 ‘조화현의 똑똑!톡톡! 북&토크 콘서트’가 지난 11일 오후 5시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올해 초 출간한 <긍정으로 성공하라>(도서출판 푸른영토)의 저자인 긍정경영 & 미디어 컨설팅 이인권 대표(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CEO)가 특별 초청됐다.

콘서트의 주제도 ‘긍정 성공’이었다.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콘서트는 지역 협력형 사업으로 선정된 소극장 지원사업으로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바하, 슈베르트, 엘가의 친숙한 음악 연주와 우리 가곡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진행된 공연에서 이 대표는 긍정, 성공, 행복에 대해 팬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동안 이 대표는 글과 강연을 통해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창해 왔으며,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전파해 왔다.

이번 북&토크 콘서트에서도 ‘화려한 출세보다 소박한 성공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가 ‘성공’과 ‘출세’를 구분 짓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제는 출세에 대한 집착증을 떨쳐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권력, 재력, 명예를 기준으로 성공 여부를 따지는 이른 바 출세주의 사고방식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경영가이자 문화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한 이 대표는 ‘성공과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의 힘 <긍정으로 성공하라>를 포함, 지금까지 13권의 책을 낸 열정파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CEO)를 역임했다.

또한 ASEM ‘아시아-유럽 젊은 지도자회의(AEYLS)' 한국대표단,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국제이사 부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예원예술대 겸임교수를 지냈ek.

한국공연예술경영대상, 창조경영인대상, 대한민국 베스트 퍼스널 브랜드 인증, 2017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문화부장관상(5회)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