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방송영상디자인과 학생들이 지난 11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내 디자인뮤지엄에서 열린 “2017 대학생 Design Conference & Contest Exhibit”에서 대거 입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역 대학생들이 농생산물에 관련된 디자인(Farm design), 농촌환경디자인 등에 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공모전으로, 우수한 창작물에 대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전주비전대 방송영상디자인과 학생들은 은상을 비롯해 동상, 입선에 거쳐 두루 입상하는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정소연(은상/완주삼례딸기캐릭터), 문채린 외 2명(동상/한 끼 BI & 포장디자인), 김수빈 외 12명(입선/익산날씬이고구마, 따밤만쥬, 귤소녀, 농산물패키지디자인, 영아로니아, 혼족을 위한 곶감) 등 17명이다.

지도교수인 김지애 교수(방송영상디자인과)는 “본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생산물의 매출신장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브랜드디자인, 포장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등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Farm design을 리드해가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내 디자인 뮤지엄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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