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우리 함께하는 생태관광’축제의 장,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려
- 전라북도 생태관광 홍보부스 운영 및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생태관광 1번지, 전라북도‘가 수도권 관광객 공략을 위한 적극 홍보 활동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에 홍보부스 및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너, 우리 함께하는 생태관광‘으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20개 국가생태관광 지역 및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등이 참여해 생태관광에 대한 소개와 함께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에서는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역 12곳을 대표하는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국가생태관광지역인 고창군도 별도 자체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군별 특색있는 생태관광지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라북도 생태관광 관련 퀴즈를 맞춘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주는 추억의 뽑기 게임을 비롯해, 전라북도 생태관광 영상 퀴즈, 12개 생태관광지역의 특산물을 경품으로 하는 기프트 박스, 100원 경매 행사 등 홍보와 재미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관광지 주민들이 직접 그린 마을안내지도, 자원조사 사진 등 작은 전시회를 개최하며, 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홍보리플렛과 함께 생태관광 에코백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상시 운영체험프로그램으로 생태관광지역 깃대종 부채만들기 및 탁본 손수건 만들기, 생태팔찌 만들기, 컬러이끼 가습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해 깊어가는 가을 전라북도 생태관광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15일 오후 2시 퓨전국악과 함께 흥겨운 개막식이 열리며, 16일 오후 12시에는 윤희석이 진행하는 생태관광 브런치 콘서트에 안치환 등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다.

15~16일 이틀간 오후 14시에는 가수백자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하는 생태관광 작은 음악회가 마련돼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국가생태관광지역 및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50여개 홍보부스와 함께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열리며, 한복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전북도는 “이번 페스티벌이 서울 도심 속에서 열리는 만큼 보다 많은 수도권 지역의 사람들이 전라북도 생태관광의 매력을 느끼고 전라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알찬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대중관광이 갖지 않는 생태요소를 가진 생태관광객 수요 증가 추세로 맞추어 지난 2015년부터 타 지역에 비해 보전이 잘되고 있는 생태자원을 강점 요인으로 활용한 전라북도 생태관광 육성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전라북도 생태관광지는 도내 우수한 자연경관과 보전가치가 있는 생태자원이 있는 12개소를 지정해, 탐방객들이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15년부터 ’24년까지 1,022억원을 투자해 시군별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생태관광지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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