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은(면장 서원태) 지난 14일 자매결연도시 창원시 자산동 통우회 회원들과 창원시 자산동에서 여는 김제시 금구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직거래 장터에 가져갈 농산물의 품목, 가격, 수량 등을 결정하는 자리로, 품목으로는 백미, 현미, 찹쌀, 누릉지, 고구마, 콩, 딸기, 토마토 등 금구면에서 출하한 농산물로 결정됐다.

금구면과 자산동은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월 23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우의를 다져오며 끈끈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 역시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맛본 김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게 된 자산동 통우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돼 성사됐다.

서원태 금구면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1년간 자산동과 많은 교류를 통해 가까워 진 결실이라 생각한다. 형식적인 자매결연으로 끝나지 않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직거래 장터를 열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질 좋은 김제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금구면과 자산동의 직거래 장터는 오는 2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어린이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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