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노인 우울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시니어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서는 우울증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교육과 더불어 미술활동, 야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서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경로당 짝꿍 만들기’ 프로그램은 관내 10여개의 경로당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관심을 가져주는 짝꿍을 만들어 참여자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매달 1회 이상 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와 우울감을 확인하는 ‘tele-check’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노인들의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에서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이 우울감과 고독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정신건강복지센터의 부설 마음건강클리닉에서는 우울감 등의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에게 상담실 문을 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445-9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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