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는 13일 완주군 운주면 소재 대둔산에서 119구조대원 등 20여명이 산악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많아지는 시기에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한 것으로 낙상,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요령 △계곡 도하 인명구조법 △암벽・급경사 구조법 △저체온증환자 산악인명구조기법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등 유형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행 됐다.

구조대원들은 산악구조훈련과 병행해 대둔산을 찾는 시민들의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대둔산 주변 및 등산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및 오물 수거 활동을 펼쳐 환경정화활동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훈련을 총 지휘한 방호구조과장은“119구조대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능력 함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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