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이만우)가 차세대 어린이 판소리 명창을 발굴·육성하고, 동리 신재효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기념하며 유업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30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 참가자를 오는 11월 11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

전국 최고의 어린이 판소리 등용문인 ‘제30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는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종진)이 공동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해 개최되며 올해 30회째로 해가 거듭될수록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회 참가는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국악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전국의 남・여 초등학생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고창 문화의전당에 신청원서와 입상 상장이나 상패 사본을 우편이나 전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팩스 신청자는 대회 당일 원본 제출)

참가자 모집 후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다음 달 12일 예선을 거쳐 13일에 본선에 진출한 어린이들이 경연을 하며 본선 대회에서는 KBS전주방송총국 녹화와 함께 축하공연도 열린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원서는 고창군청 홈페이지(http://www.gochan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창군은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의 유업을 계승하고 판소리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판소리 대축제, 상설 국악공연, 명창 초청공연, 판소리 체험 등 판소리 성지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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