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내 의료기사협의회 200여 회원 십시일반 모은 회비 300만원 병원발전 위해 전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사 모임인 의료기사협의회(회장 이광원 영상의학기술실장)가 병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한벽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을 비롯해 이광원 영상의학기술실장, 유병규·정현자 의료기술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의료기사협의회는 지난 2005년 발족해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치과기공사, 보건직 등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료기사협의회에서는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 외에도 매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불우환우를 위한 휠체어 및 진료비 후원과 봉사활동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광원 회장은 “매년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는데 이번에는 병원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모아준 의료기사협의회 회원들이 올해에는 특별히 병원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병원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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