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 (회장 도인기)는 지난 22일 김제벽골제 일원에서 김제시민 및 축제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통일한마당 국민한마음잇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통일한마당 행사는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및 통일의식 고취라는 주제로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들과 김제시민 및 축제장 방문객 2,000여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평화통일기원을 주제로 대형떡 세계국기 만들기와 지평선 한마음 열린음악회로 구성됐다.

1부 행사인 대형떡 세계국기 만들기는 우리나라 태극기를 포함한 유럽, 북•남미 등 세계 19개 국기를 떡으로 만드는 행사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의지를 담은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평선쌀을 이용해 세계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고 더불어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같이 대한민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분위기 조성 및 통일인식 확산의 목적을 구현했다.

도인기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통일은 그저 얻어지는게 아니라 우리스스로 만들어 가야하고, 통일에는 사상과 이념이 달라도 정치노선이 달라도 이견이 있을 수 없고 우리 모두 평화통일에 힘을 모아주시고 이 행사가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 및 관람객들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떡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부 행사인 지평선 한마음 열린음악회는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염원 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평양한민족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김제시장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는 화합의 한마당 시간을 가진 후 축하가수(조항조, 박주희, 현진우, 홍세민, 유해모, 국상현)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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