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전북지방우정청-고창선운사, 우리사회의 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MOU 체결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22일 고창선운사(주지 경우스님) 지장보궁에서 양 기관의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우체국문화와 사찰문화 교류를 통한 우리사회의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경우 주지스님은 “선운사는 백제의 고승 검단선사가 창건한 이래 1,500여년의 세월동안 중생의 이익과 안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사찰문화를 널리 알리고 편지쓰기 등 우체국문화를 사찰에 도입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청장은 “우체국의 존재이유는 소통에 있고, 아날로그 소통의 상징인 편지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올 가을 시민들께서 편지 한 통으로 아름다운 감동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선운사 역사와 문화가 담긴 우표 및 엽서 제작 △느린 우체통 설치 △우체국문화와 사찰문화 교류 △상생을 위한 문화콘텐츠 기획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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