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럴파크, 산업단지 근로자에 우선공급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국가산업단지인 동서로 456 일원(어양동 513-41번지)에 조성중인 주택건설사업 입주자 모집공고가 승인돼 22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택건설사업인 ‘센트럴파크’는 남화토건(주)이 시공사로 나서고, 시행사는 ㈜동서다. 소형면적으로 젊은세대와 독신세대를 겨냥한 평면 설계 를 반영했다. 2019년 3월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 건립되는 만큼 공급세대수의 70%를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하고, 특별공급에서 탈락된 근로자도 일반 공급에 다시 청약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는 지하1층~지상 28층의 2개동으로 건축되며 지상 1~2층은 근린생활로 조성돼 주거공간에서 편의시설 이용까지 단지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소형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는 전용 25㎡ 100세대와 전용 49㎡ 100세대로 공급되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33㎡ 88실과 전용 68㎡ 88실 등 376세대가 분양된다.

오는 2019년에는 입주가 끝난 센트럴파크와 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추진으로 산업단지가 활기차게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 국가산업단지는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사업지구로 지정돼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7월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를 준공했다.

이 센터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3D프린팅호남권제조혁신센터, 조명연구원 전북분원이 입주했으며, 다음 달 익산시 창업보육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족했던 기업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창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컨벤션호텔 건립사업이 지난 6월 착공식 이후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컨벤션호텔 건립은 1974년 조성 완료된 국가산업 입주기업 등 현재 공장등록이 된 1,300여개의 관내 기업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국내외 바이어 숙소와 전시 공간 등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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