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기업체 방문과 군산 역사문화 탐방 및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발전 다짐

 

지방의회 활성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김천시의회(의장 배낙호) 일행 20여 명이 지난 20일 오후 군산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 등 의장단은 김천시회 배낙호 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 의회간 우호증진과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이 체결된 이후 양 의회간 주요 행사시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올해는 의회 운영방향 및 의회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을 뿐만 아니라 도·농간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김천시의회 일행과 함께 관내 기업체인 한국GM 군산공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생산라인과 공정과정을 돌아보고 뉴크루즈를 시승하는 등 한국GM차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살리기 위한 홍보에 앞장섰다.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은“김천시의회 일행의 군산방문을 군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와 김천시 양의회가 엊그제 자매결연을 맺은 것 같은데 벌서 1주년이 넘었다며 앞으로도 양시의회가 합의한‘자매결연 체결 협약서’기본정신에 입각해 양 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속적인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도“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어 감사하다”며“근대역사문화의 도시, 21세기 동북아 경제중심의 허브도시 군산을 찾은 만큼 많은 것을 배워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회와 김천시의회는 지난 2015년 11월 자매결연 공동합의서를 교환했으며, 삼산이수의 청정도시 김천시는 군산시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9여 년 동안 지역 축제장 방문과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