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특성, 고품질 벼 재배위한 3저 3고 운동
-쌀이용 가공제품 설명 등 종합평가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17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20일 흥덕면 치룡리 복룡마을에서 박우정 군수와 벼 재배 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벼농사 평가와 문제점 분석에 이어 신품종 특성, 시범사업 추진상황,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한 3저 3고 운동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공제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육성된 고품질 벼와 기능성 품종 24개를 비교 전시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으며 이색행사로 고품질 쌀에 들깨가루를 첨가해 만든 가래떡 시식, 쌀이용 쌀막걸리와 땅콩새싹이용 땅콩 막걸리의 맛을 보고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시음,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방제 시연 등이 진행됐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청정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쌀을 재배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다양한 농산물 가공을 통해 군민 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고창읍과 부안면 일원에서 원료곡 국산화 연계 떡 수출사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유기농 쌀 재배단지와 계약재배해 약 20여종의 유아용 쌀과자와 떡을 판매 중이며 연간 약 60톤의 쌀을 소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도 생산제품을 수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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