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청맥(주)(대표 김재주)이 지난 15일 창업 10주년 기념식과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우정 고창군수를 비롯해 이경신 고창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주식회사 청맥은 지난 10년 동안 걸어왔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비전과 도전으로 농업인과 함께 세계로 가는 100년 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청맥은 고창군으로부터 친환경잡곡 생산시설 구축사업으로 10억원을 지원받아 저온저장고 리모델링과 잡곡소포장라인 등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취약한 잡곡 생산여건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박우정 군수는 “주식회사 청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도전적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전통적 고유 곡물인 보리를 지키고 발전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으로 운영해 왔다”면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백년기업이자 고창군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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