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만나 국비 지원 요청

 

국회가 내년도 예산을 심의 중인 가운데 김생기 시장이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 하루 종일 국회에 머물며 내년도 정읍 관련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시장은 이날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수흥 수석전문위원, 김춘순 예산정책처장을 연이어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예결위 단계에서 내년도 정읍시 중점현안사업 7건 217억원의 예산이 모두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도 만나 ▲국립전북기상과학관 기상인 체험교육관 시설 확충 ▲내장산국립공원 안전 탐방로 조성사업 ▲월령습지 보호구역 토지 매입사업에 필요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유승희 의원에게는 소관 사업인 ▲안전성평가연구소 대전분소의 정읍으로의 이전 ▲방사선백신 전용 특수연구시설 확충 ▲한국화학연구원 전북분원 설립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다.

 

김시장은 특히 이날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방문해 정읍 현안사업이 순조롭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시장은 “국회 단계에서 정읍 관련 사업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함은 물론 증액과 추가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심의가 종료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중앙부처 향우인사 등과 연계해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김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관련해 중앙부처 향우공무원과 사업 주관 부처 방문, 기재부 방문 등 수차례의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에 힘입어 ▲정읍우체국 이전 사업 150억원 ▲정읍경찰서 신축 사업 63억원 ▲국립공원 내장산 생태탐방연수원과 관리사무소 신축사업 91억3000만원▲전자가속기 기반 복합방사선 보완 검색장치 개발사업 29억원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112억5000만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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