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지역 8개 공공연구기관 공동협력방안 마련
- 공공 연구성과 확산, 기술사업화 활성화 통해 지역 기업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 기대

 

전북도는 연구소 기업 설립 및 공공기술 이전 등 기술화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전북연구개발 특구본부와 전북지역 8개 공공연구기관이 12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지역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 :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임실치즈&식품연구소, 캠틱종합기술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이다.

이에 따라, 전북특구본부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한「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전북지역의 지자체 공공연구기관과의 협력방안 모색이 가능케 됐다.

협약에 따라, 연구개발특구의 기술출자 모델인 연구소기업 설립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기반구축 등의 연계·협력 추진 및 특화분야 중심으로 지자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확보 및 차별화된 전북특구 기술 발굴 프로세스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작년 12월 전북연구개발특구1주년 성과공유회에서 ”2020년까지 특화분야 융복합 기술사업화생태계 구축 비전“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연구소기업 100개 설립, 첨단기술기업 30개 지정, 공공기술사업화 펀드(1,500억원) 조성,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특화분야(농생명, 융복합부품소재)의 연구소기업 등 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지역의 공공 연구성과 확산은 물론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기업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일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특구에 연구소기업 설립과 공공기술 사업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북특구본부가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것” 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전북특구와 지역공공기관 협약을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과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확대해, 신규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전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2015년 8월 12일 지정 고시된 전북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전북경제발전을 위해 기술사업화 등 특구 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미래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에서 5번째, 도 단위에서 처음으로 전북연구개발특구를 지정받았으며 특구 출범과 동시에 3개의 연구기소기업을 설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북도는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특구 육성사업 및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기반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2017년 9월 현재 연구소기업 34개 설립해 고용창출 240명, 자본금 유치 160억원으로 이는 타 특구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전북특구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지역 내 기업이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집적형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데에도 적극 노력중으로 '기술발굴 및 연계지원사업',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이노폴리스캠펴스 및 엑셀러레이터 지원사업','사이언스 나눔강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총 501억원 규모의 이노폴리스 공공기술기반펀드 조성에 참여(전북 15억원) 해 특구 내 연구소기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공공기술이전 기업,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특구 기술사업화 서비스 및 산·학·연간 교류·소통 비즈니스장 제공을 위한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을 금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해 2020년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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