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통시장·상점가, 12일 익산 북부시장과 익산장을 시작으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하반기 개최

전북도는 살충제 달걀 등 먹거리 파동 여파로 인한 소비 악화,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하반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12일부터 20회 개최한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북도와 소관 시·군에서 후원하고, 전라북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도내 전통시장 홍보사업 중 하나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개그맨 황기순씨의 진행으로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및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 등 풍성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개최된 가요제는 매주 토요일 10시 55분부터 65분간 JTV 전주방송을 통해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45분에 재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전주, 군산, 익산, 남원 등 도내 시군 전역에서 16회 개최됐으며, 하반기에는 9월 12일 익산 북부시장·익산장을 시작으로 9개 시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20회 개최될 예정이다.

전해성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어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낙후된 도내 전통시장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 상인들의 경영 혁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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