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결과 맹ㆍ고독성 농약 불검출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2017년 상반기 도내 2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결과 규제대상인 맹ㆍ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검사는 도내 25개 골프장의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 골프장내 유출구와 연못의 수질 시료를 채취해 맹ㆍ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의 농약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5개 골프장 모두 고독성 및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일부 골프장의 경우 잔디용으로 사용 가능한 테부코나졸, 다이아지논 등 저독성 일반농약 5종(살균제 3종, 살충제 2종)만 미량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유택수 원장은 “하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를 통해 농약사용량 저감과 금지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 및 친환경 골프장 유지와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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