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영신)가 23일 전주시청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훈련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곽영신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4명은 훈련 사흘째인 이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떡과 과일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곽영신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국가위기상황 대비 전시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전에 버금가는 을지훈련에 임하느라 피곤할 텐데 잠시나마 쌓인 피로가 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전주지역 9개 여성단체가 단체간 상호협력과 친선도모,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증진 및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4,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웃사랑 나눔 행사 등 꾸준한 농촌봉사활동과 여성 리더쉽 교육 등 여성단체의 역량강화와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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