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2017년 8월 셋째 주 개봉작으로 유방암과 시한부 삶을 딛고 일어서려는 한 엄마의 이야기 '내일의 안녕', 이명박 정권 이후로 공영방송을 망가뜨린 주범들의 실체를 쫓는 '공범자들' 두 편이 개봉, 상영된다.

영화 '내일의 안녕'은 남편과의 별거 중 찾아온 시한부의 삶 속에서도 주위 사람들의 아픈 가슴을 보듬어주던 ‘마그다’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새 생명에 대한 설렘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내는 ‘마그다’를 연기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인생연기를 볼 수 있다.

주인공의 운명을 건 용기 있는 선택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공범자들'은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공범자들의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자백'의 최승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지난 10여년간 KBS, MBC, YTN 등의 주요 방송언론사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중심으로 사측 관계자들의 모습은 물론 공정방송을 쟁취하려는 언론기자들의 행동들까지 세세히 기록했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으며,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8월 17일 목요일 개봉작으로 '내일의 안녕', '공범자들'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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