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정헌율 시장, 류갑희 재단이사장 면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24일 익산에 새둥지를 트는 가운데 21일 정헌율 시장과 류갑희 재단이사장이 상호협력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날 오후 시장실에서 열린 면담에서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로 이전하는 실용화재단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우리시도 농업발전을 위해 미래농정국을 신설하는 등 농업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인 익산에서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고 지역사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돈 버는 농업과 잘사는 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재단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2014년 농촌진흥청이 이전한 전북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지난 18일 기획운영본부를 시작으로 기술사업본부와 창업성장본부 3개 본부가 이전했다. 종자사업본부는 신속한 현장적응을 위해 지난해 8월 이전을 마쳤으며 분석검정본부는 분석시험센터·농기계검정센터 등 특수시설을 신축해 내년 5월에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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