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올해 또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 시가지 기온저감을 위한 주요도로 살수작업, 시민 다중이용시설 얼음비치, 폭염피해 예방 캠페인, 무더위쉼터 운영 및 휴식시간제 운영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충정로, 용성로 등 시내 주요도로 7개 노선 10km구간에 관내 유관기관(남원소방서)과 업체(남신레미콘, 아성레미콘) 지원 및 살수차 임차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승강장 및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 얼음비치, 남원장날(4일, 9일) 공설시장과 용남시장에서 시원한 먹는물 제공 및 홍보 리플렛 배부를 통한 폭염피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마을경로당, 마을회관 등 관내 506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영농작업장 및 건설사업장에서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오후2시~5시)를 운영하도록 홍보하는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원시에서는 지속적인 기상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유지 등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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